안녕하세요.
우선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답변주신 “우리는 잘못이 없으니 한국BIM평가원에 문의하라”는 내용은 책임을 회피하는 인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해당 기관인 한국BIM평가원 메인 로고에 ‘한국BIM학회 · 한솔아카데미 공동주관’이라고 명확히 기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공동주관사로서 시험의 신뢰성과 운영 전반에 대한 책임을 회피할 수는 없을 것이며, 만일 시험운영 전반이 한국BIM평가원이 역할이라면 해당 로고 및 인사말은 삭제되어야 마땅할 것입니다.

또한 2023년 8월에 실시된 2회 실기시험에서도 다수의 불만이 제기되어 그제서야 출제기준과 시험방법을 공지하고 추가 학습자료를 게재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여러 차례 실기시험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추가 업데이트는 단 한 차례뿐이었습니다. 이는 “시험 문제와 교육 자료의 불일치”라는 근본적인 문제가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현재 수험생의 다수는 실무 또는 건축 관련 업무 종사자들입니다.
직장에서 본인의 책임을 다하지 않고 남에게 떠넘기는 태도는 흔히 능력이 없는 사람의 모습이라 평가됩니다.

이는 자신의 부족을 인정하지 않고 핑계를 대는 어른스럽지 못한 태도이며, 건축실무아카데미 관계자들이 과연 업무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 큰 의문을 가지게 합니다.

한솔아카데미 또한 시험의 공동주관사로서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피성 답변으로 무마하려는 모습은 매우 부끄러운 일입니다.
(민간자격 정보서비스에서 확인되는 자격발급기관은 한솔아카데미 입니다.)

이에 대해 책임 있는 대책 마련과 더불어 교육용 프로그램의 영리적 사용 문제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요구합니다.

답변이 미흡하거나 개선 의지가 확인되지 않을 경우, 본 사안은 민간자격 관리감독 기관(국토교통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및 공정거래위원회에 정식으로 민원 제기할 수밖에 없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