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토목2급 실기 시험을 치뤘습니다.
레빗과 나비스웍크 실무자라 civil3d 까지 열심히 독파하면서 갔습니다.
교재에 비해 강의내용이 없는 부분이 있어 통합지표면이나 시트 맞추는법까지 교수님 블로그 찾아다니면서 공부했습니다.
교량모델링까지 꼼꼼하게 체크했습니다.
기출문제 유형 손에 익히려고 열심히 과정하나하나 다 체크했습니다.
제가 건축2급을 취득했고 토목은 실무자라 나름 좀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터널문제가 나왔네요.
교재를 보고 혼자 해보려다가 자료가 부족해서 솔직히 안했습니다.
설마 터널이 나오겠냐...는 마음으로
터널문제가 하나였다면 그냥 패스하고 말아도 합격할 자신이 있었습니다만
이 터널문제가 2번에 이어 3번까지 걸려있다보니 그냥 50점이 통째로 날아가네요
사실 처음보는 문제라도 터널이 곡선이 아니라 직선이었다면 생각을 좀 하고 모델링을 했을거 같습니다만 너무 당황스러워서 패밀리 좀 만들다 시간이 다 되었네요.
프로파일까지 제공해줬으니 뭔가 원리를 좀만 터득하면 할수 있었겠지만 아시다시피 시간이 촉박하니 생각하다 시간을 보낼수만도 없으니까요.
시간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내부편집 모델링으로 천천히 해나갔다면 가능했겠지만 의외의 영역이라서 매우 당황스러웠습니다.
교재 내용에 대한 강의가 다 없으면 자료도면이라도 제공해주셨으면 독학으로라도 해봤을텐데..
강의내용에 왜 터널강의가 빠진걸까요
올해 시험은 이걸로 끝인데 많이 허탈하고 속상합니다.
지금 강의 종료되기전에 독학이라고 할수 있게 터널관련 자료라도 요청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