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의글이 많은거 다 보고 왔습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했던게 아니였네요..
저도 정말 열심히 하나도 빠짐없이 공부했는데 시험 보고 나오자마자 너무 당황스러워서
이번엔 망했다 생각하고 그 자리에서 그냥 포기하고 돈이 아까워서 왜 이렇게 나오는건지
되려 공부를 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나름 1시간 20분만에 나왔는데 나와서 보니 다른 반 사람들도 이미 꽤나 많이
자리에서 나가고 다들 5명 정도 남은 교실에서 시험을 보고 계시더라고요.
장작 2시간이면 이미 시간이 촉박해서 열심히 보고 있어야 할 시간에 텅텅 비어있는
교실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속으론 저만 이상한게 아니라는걸 깨달았어요.
시험장에 나오자마자 내가 뭐를 잘못 공부했나? 내가 공부한것 중에 빼먹은 것들이 있었나?
고작 모의고사 1-2개만 의존하면서 계속 시간재며 반복반복하며 열심히 공부했어요.
그래서 나 혼자 인터넷 강의로만도 안되는거구나 싶어서 시험장 나오자마자
한솔아카데미에 전화했습니다. 혹시 직접 나가서 배우는 학원강의가 있는지 하고요.
그런데 오로지 온라인밖에 없다는군요.
나는 그 다음 시험을 준비해도 될까? 과연 나는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저도 국가고시로 말하자면 건축기사, 건설안전기사, 실내건축기사, 전산응용건축제도 등
여러가지 자격증이 있어요. 그래서 이 민간자격증 또한 온라인으로 알려주신 대로
열심히 하면 되겠지하고 시간 쪼개서 정말 최선을 다해 열심히 했습니다.
그런데 저도 1번은 그럭저럭 그냥 반이라도 했다치고 2번에서 무슨 말인지,
내가 하고 있는게 맞는지 헷갈릴 정도로 계속 생각하다가 갑자기 30분만에 포기가 됐어요...
이미 제가 느끼기로는 시간상 늦은게 느껴졌거든요.
4시간에서 2시간으로 짧게 바뀐 시험시간이 저는 조금 더 간략하고
정말 중요한 부분만 내셔서 건축 2급 자격증을 조금 더 많은 사람들에게 주려는 의도인줄 알았으나..
그에 반대였다고 생각합니다.
제발 조치 좀 취해주세요....부탁드립니다...간절합니다..정말..